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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대만 트레일 함께 걷는다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9.10.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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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길 기념식 장면. /사진제공=제주올레
제주올레가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과 우정의 길을 열었다.

제주올레는 29일 제주올레길 15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한림항에서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Raknus Selu Trail RSA-41)과 '우정의 길' 협약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정의 길은 제주올레길과 해외 도보여행 단체가 파트너십을 맺고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 관계자 30여명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올레꾼 70여명이 참여했고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을 상징하는 길 표지를 건네 받으며 앞으로의 우정과 적극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제주올레길 15코스와 우정의 길을 맺은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은 녹나무로 유명한 대만 북서부의 총 270㎞의 도보 여행길이다. 산악지대의 자연경관, 난개발 사이에서 보존된 역사와 문화유적지들을 함께 볼 수 있는 트레일로, 아름다운 해안을 자랑하는 제주올레길과는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의 운영과 관리는 대만천리길협회(Taiwan Thousand Miles Trail Association)가 맡고 있다. 이 협회의 초승신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제주올레길과 우정을 다져나가면서 대만과 한국, 양국의 도보여행자들이 서로의 트레일을 오가며 아시아의 자연을 보존하고 트레일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트레일 관계자와 여행객 30여명은 우정의 길 행사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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