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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경륜 뜨겁다… 광명·부산 벨로드롬 '핫' 이벤트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9.06.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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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경주 장면.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여름 경륜이 뜨겁다. 무더위와 함께 벨로드롬을 달구는 빅 이벤트가 광명과 부산에서 잇따라 개최되기 때문이다.

우선 광명에선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륜 왕중왕전(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펼쳐진다. 연말 그랑프리와 더불어 최고의 경륜 축제로 꼽히는 왕중왕전은 상반기 성적 우수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일종의 올스타전 성격이다.

올 시즌 그리고 최근까지 벨로드롬에서 가장 핫한 선수들이 모습을 나타내는 만큼 매 경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특선급은 경륜을 대표하는 슈퍼특선 5인방과 이들을 바로 뒤에서 추격 중인 신예와 베테랑이 총 출동한다.

최근 경륜 황제로 꼽히는 정종진과 철옹성 같던 수도권의 위상이 흔들려 관심은 더욱 뜨거울 수밖에 없다.

황인혁과 성낙송이 급부상한 데다 과거 수도권과 경남으로 2분화된 세력 다툼도 충청권의 득세와 맞물려 3분화로 조정돼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문가들은 '춘추전국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선발과 우수급 상위 35명이 출전하는 두 등급 역시 매 경주 혼전이 불가피할 듯 보인다.

왕중왕전이 끝난 2주 후에는 부산에서 또 한바탕 잔치가 열린다. 스포원이 주관하는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륜이 그 무대다

선수 선발, 상금 및 경품까지 그야말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될 부산 대상 경륜은 광명과 창원에서 교차 수신까지 이뤄지기에 팬들로서는 환영할 수밖에 없는 입장.

대진 방식은 1일차 독립 대전과 2, 3일차 예선과 결승으로 이뤄지는데 자체 경주 포함 총 20개 경주 중 가장 핫한 특선 대상 세 경주가 금토 광명 9, 10, 11경주로, 일요일은 14, 15, 16경주로 전국 교차투표로 진행된다.

광명 창원에서도 수준 높은 특선급 대상경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두 지역에서 펼치는 큰 이벤트이기 때문에 푸짐한 경품을 비롯해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광명에서는 각각 1만원과 5만원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과거 추억을 돋게 하는 뽑기 코너 이발소 등이 있어 중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부산 스포원도 못지않게 파격적이다. 우선 5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비롯해 냉장고, 건조기, 스타일러 등이 추첨을 통해 배부된다.

여기에 애널리스트 초청 경기 설명회, 특선급 선수들과의 만남, 선착순 입장객을 대상으로 선수 사은품을 무려 3800개까지 증정하는 행사 등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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