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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연령·장애 따로 있나요!"… 서울시 자전거교육 대상 확대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8.12.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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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시 자전거 안전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안전한 자전거문화 정착을 위한 서울시 자전거 안전교육이 성료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주관한 '2018 서울시 자전거 안전교육'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지속됐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정비교육.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올해 자전거 안전교육에는 학생, 시민, 장애인, 어르신 등 총 2207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찾아가는 자전거교실', '시민교육', '강사교육', '정비교육', '장애인 안전교육', '어르신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보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점이 이번 안전교육의 특징이다. 교육 대상을 넓혀 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교육으로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을 꾀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것. 자전거 안전에 연령, 신체적 조건, 라이딩 수준이 따로 없다는 뜻이다. 

안전모 착용법을 익히는 어르신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우선 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교와 일정 협의를 거쳐 이론과 실기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그 결과, 40회차에 걸쳐 27개교 1576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교육이 진행될수록 보다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갖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참가 학교는 어릴 적부터 올바른 자전거 이용법을 알고 몸에 익힐 수 있는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시민교육은 자전거를 배우고자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총 8기수에 25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자전거 타기를 어려워하던 초급자들은 자전거 기초상식, 타고 내리기 및 주행 교육을 이수했다. 또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이용법을 익혔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법을 익히는 교육생. /사진=대한자전거연맹

간단 자가정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비교육에는 154명이 참가했다. 특히 정비교육은 대기자가 상당히 많았을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또 자전거 강사교육을 펼쳤는데 74명이 수료했다. 이외에 장애인 안전교육(51명), 어르신 안전교육(99명) 등 그동안 자전거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까지 교육,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문화 정착을 보다 폭넓게 도모했다는 평이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안전모 착용, 음주단속 등 자전거 안전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상황에 맞춰 서울 시민들의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위해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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