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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안전, '도농' 따로 없다… 산골학교 간 자전거학교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8.10.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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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학교 안전교실 전 안전체조로 몸을 푸는 주진초 학생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는 차라는 전제 하에 자전거 이용에 따른 제도와 안전이용법 설명을 경청하는 학생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안전모를 착용한 학생들이 자전거 이용 전 브레이크 위치와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 이용 중 수신호 등을 익히는 학생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강원 평창군 주진초에서 진행된 대한자전거연맹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 안전에 남녀노소 따로 없다. 아울러 도시와 시골, 지역간 차이 또한 있을 수 없다. 안전은 모두에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한자전거연맹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자전거학교) 안전교실이 강원도의 한 산골학교를 찾았다. 전교생이 25명인 평창의 주진초등학교다.

산골학교의 자전거학교 안전교실 인연은 어떻게 맺어졌을까. 주진초는 자전거교육을 그동안 방과 후 수업 일환으로 진행했다.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고민하던 차에 마침 서울이 아닌 다른 지방에서 시범사업을 꾀하는 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학교에 신청 접수를 하게 된 것.

자전거학교는 올해 안전교실의 혜택을 전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론 3개 이상의 권역별 자전거학교 안전교실을 개설키로 했는데 그 결과, 강원지역 시범사업이 평창 주진초에서 이뤄졌다.

자전거학교 관계자는 “강원지역 자전거학교 대상 초등학교를 찾던 중 주진초의 신청이 접수돼 지난 1일 전교생에게 합반수업 형태로 이론과 실기교육을 진행했다”면서 “선생님들 또한 교육마다 참관하는 열의를 보여 안전교실이 보다 진지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학교에서 학생들은 자전거는 차라는 기본 전제 하에 도로통행 규칙을 학습했다. 자전거학교는 특히 안전모 착용 등 학생들이 안전이용 습관을 체득하는 데 오랜 시간을 쏟았다.

실기교육은 초급과 중급 두 그룹으로 나눠 맞춤별 교육이 이뤄졌다. 중급은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것에 집중됐다. 자전거를 타지 못했던 초급 학생들은 대부분 두발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수준까지 도달했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자전거학교 안전교실의 권역별 확대를 꾀한 올해 군포·안산·시흥·용인시 등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3개 권역에서 시범사업을 펼쳤다”면서 “전국적인 자전거 안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자전거학교 안전교실을 지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학교는 자전거 안전이용 문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한다. 안전교실, 로드교실, 인증시험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중 안전교실은 전문강사팀(3인)이 교육 신청단체를 직접 찾는다. 서울 잠실 자전거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로드교실과 인증시험은 각각 실습위주의 교육과 자전거 안전이용 능력시험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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