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자전거

[경륜] 특선급 훈련지대항전, 이변 속출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8.03.12 10:52
기사공유
특선급 훈련지대항전이 혼전 양상이다. 대항전은 기존 7인제 경주방식과는 달리 8인제로 운영된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특선급 훈련지대항전에서 이변이 속출, 경주 예측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남부그룹에선 예상을 깨고 유성팀이 광주/전주팀을 제쳤고 북부그룹에선 고양팀이 계양팀에 설욕했다.

지난 3일 개막한 '88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특선급 훈련지대항전'에 이변이 속출하면서 경륜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항전은 기존 7인제와는 달리 훈련지별 4대4 연대경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벤트 경주다.

대항전에 총 10개팀이 출전했는데 지난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동서울팀과 김해팀이 자동 진출, 북부와 남부그룹 5팀씩 토너먼트를 치른다.

북부그룹은 동서울, 미원/세종, 가평/양양, 고양, 계양팀이며 남부그룹은 김해, 광주/전주, 유성, 대구, 창원팀으로 구성됐다.

대항전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그룹별 예선전을 치른 뒤 그룹별 결승전(23일 북부그룹 미원/세종 vs 계양, 24일 남부그룹 유성 VS 대구)을 갖는다. 그룹 승자끼리 오는 25일 최종 우승팀을 결정 짓는다.

그룹별 예선 결과, 이변이 속출하면서 경륜계가 달아올랐다.

대표적으로 남부그룹 예선에선 당초 예상을 깨고 유성이 광주/전주를 제쳤다. 유성은 김현경의 1착과 박건비의 4착을 내세워 동점 발생 시 상위순위 승자 결정 방식에 따라 우승후보로 꼽힌 광주/전주를 꺾었다. 막강의 팀이라 해도 주도권 장악에서 밀리면 패한다는 교훈을 심어준 경주였다.

북부그룹에선 황인혁과 김주상을 영입해 이번 대항전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발돋움한 미원/세종이 가평/양양에 완승을 거두긴 했으나 2착 결과를 낳아 축에 후착 이변 가능성을 남겨놨다.  

또 고양과 계양이 재대결을 펼친 북부그룹에서 고양이 허를 찔렸다. 선행행이 많은 고양을 상대로 추입형이 많은 계양의 '창과 방패' 대결구도가 예상됐으나 계양은 방패 대신 창을 선택,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고양이 예상치 못한 선행을 작렬, 주도권 장악이 예상된 고양의 허를 찔렀다.

경륜 전문가들은 그룹별 예선전부터 이변이 속출해 경주 예측이 어려운 게 이번 대항전의 특징이라고 입을 모았다.
  • 0%
  • 0%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