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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씽씽'… 전기자전거 이렇게 타자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8.01.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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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제로. /사진=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오는 3월22일 시행되는 개정 자전거법(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있어서다. 다만 안전을 위해 페달보조(파워어시스트) 구동방식을 적용한 전기자전거에 한한다.

전기자전거는 적은 힘으로도 경사로나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터를 구동하면서 페달링을 함께할 수 있어 쾌적한 주행과 운동을 겸할 수 있다. 매일 충전할 경우 한달 전기료는 2000원 내외로 친환경에 실속까지 탑재했다.

환경, 경제성, 가치적 관점에서 개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이 화두가 된 시대.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삼천리자전거가 전기자전거 관련법과 이용 팁을 소개했다. 

◆자전거도로 달리는 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는 그동안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자전거도로 통행을 할 수 없었다.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증진 차원에서 관련법을 개정, 전기자전거가 오는 3월22일부터 자전거도로를 탈릴 수 있게 했다. 그렇다고 모든 유형의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통행하는 것은 아니다. 기준은 ▲사람이 페달을 돌릴 때만 전동기가 작동하는 파워어시스트 구동방식 ▲시속 25㎞ 시 전동기 작동 차단 ▲부착 장치 포함 총 중량 30㎏ 미만이다. 이 요건을 충족해야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있다. 

◆구동방식에 따른 전기자전거 조작법

구동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페달링이 모터를 지원하는 파워어시스트, 핸들에 장착된 그립 조작만으로 구동하는 스로틀, 그리고 이 둘을 결합한 겸용 방식으로 나뉜다. 

파워어시스트는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그 힘을 감지해 바퀴에 동력을 전달한다. 사람의 페달링과 배터리의 전력을 함께 구동하는 방식이다. 관련법에 따라 최고 시속 25㎞ 내에서 주행모드가 여러 단계로 구성된다. 가장 낮은 단계는 모터 동력이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링을 해야 한다.

모터의 힘만으로 구동하는 스로틀형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없다. 주행 그립을 조작해 주행하는 것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다. 전기장치 스쿠터로 보면 된다. 따라서 일반 차로만 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선 스로틀이 작동하지 않고 주행 중 제동 시 모터 전원이 차된된다.   

◆전기자전거 이용 시 주의점

일반 자전거처럼 안전에 유의하자. 헬멧은 꼭 착용하고 횡단보도에선 끌고 이동하자. 특히 횡단보도에서 기다릴 때에는 전동기 오작동 예방을 위해 발을 페달에서 뗀 상태로 브레이크를 잡는 게 좋다. 아울러 점멸등과 반사경(전조후미등) 등 안전장치를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

배터리는 소모품이므로 관리가 중요하다. 반드지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고 배터리와 충전기를 먼저 연결한 후 전원 플러그에 연결하도록 한다. 전력으로 바퀴를 구동하는 전기자전거는 배터리가 핵심이므로 배터리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1회 충전 시 12시간 이상 충전하지 않도록 한다.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고 물이나 습기를 피해야 한다. 특히 눈이나 비에 젖지 않도록 주의하자. 장기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엔 배터리를 분리해 충전 후 상온 보관한다. 2개월에 한번씩 재충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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