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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안전, 자전거학교서 제때 제대로 익혔다"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7.12.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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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치원에서 펼친 안전교실 교육. /사진=대한자전거연맹
횡단도 통과 교육.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수신호 교육. /사진=대한자전거연맹
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학교', 어린이·성인 등 2만명 수료

대한자전거연맹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자전거학교)가 올해 교육수료생 2만명 이상을 배출했다.

2009년 이래 자전거학교는 생활 속 자전거 안전을 강조한 국내 자전거 안전교육 요람으로 자리했다. 지난해 총 1만9789명이던 수료생이 올해 2만980명으로 늘었다. 교육 횟수 또한 666회에서 696회로 증가했다.

연평균 수료생이 1만5000명 이상인 만큼 자전거학교는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페달을 꾸준히 밟아온 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올해 자전거학교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초중고생,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전거학교는 눈높이 맞춤형 교육으로 사업 실효성을 꾀하는 데 역점을 뒀다. 교육은 안전교실, 로드교실, 인증시험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전교실에서 대한자전거연맹 전문강사들은 맞춤형 리플릿(기본교재)을 제공하고 동영상 교재로 교육 효율성을 높였다. 541회 교육에 1만7015명이 안전교실을 수료했다.

안전교실이 이론 중심이라면 로드교실은 실전 연습에 해당한다. 자전거전용도로나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등 다양한 도로환경에서 제도에 따라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실전 교육이다. 135회에 걸쳐 3410명이 수료했다.

인증시험은 필기와 주행시험 등으로 이뤄진다. 총 20회에 걸친 인증시험에서 513명이 관문을 통과했다.

교육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성인에 집중됐다. 저연령층에 대한 교육은 어렸을 때 제대로 익힌 자전거 안전 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진다는 데 주목한 것이다. 올핸 특히 성인 교육이 강화됐는데 실생활 안전을 바로 바로 챙기겠다는 취지였다.

계층별 교육생은 유치원생 3726명(70곳), 초등학생 1만5274명(125곳), 중학생 871명(4곳), 고등학생 153명(2곳), 성인 956명이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 11일 자전거학교 평가회를 갖고 내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자전거학교가 한국 자전거 안전교육의 산실이 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특히 보다 많은 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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