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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정종진 '31연승' 역대 3위… 그랑프리 '분수령'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7.12.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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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연승을 달성한 정종진.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정종진(30·20기·SS반)이 31연승을 달성했다. 31연승은 경륜사에서 조호성(은퇴, 47연승), 박용범(29·18기·SS반, 38연승)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이다.

정종진은 지난달 26일 시즌 45회 3일차 광명14 경주에서 신은섭과 최래선을 제치고 31연승을 챙겼다. 지난 7월7일 이후 내리 31연승을 수확한 것이다.

정종진은 지난 6월 상반기 경륜 최대 이벤트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정하늘에 막혀 26연승이 좌절됐다. 이후 7월7일 광명15경주에서 막판 추입으로 신예 김민준을 따돌리며 31연승의 포석을 놨다.

이로써 정종진은 올 시즌 자신의 기록(25연승)과 지성환(26연승), 현병철(29연승)의 연승기록을 제쳤다. 남은 것은 라이벌 박용범과 레전드 조호성의 기록뿐이다.

전문가들은 정종진의 시즌 행보가 좋아 연승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박용범이 주춤한 데다 그를 견제한 대항마가 없어서다. 한마디로 정종진의 독주체제가 확고해졌다는 평이다.

다만 오는 31일 펼쳐질 연말 그랑프리가 연승기록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진은 새롭게 도입한 그랑프리포인트(GPP) 제도에 따라 랭킹 1위로 그랑프리로 가뿐하게 직행했다.

그랑프리에는 부상 등의 변수가 없는 한 정종진을 비롯해 성낙송, 박병하, 박용범, 이현구, 신은섭, 정하늘이 출전할 예정이다. 출전 선수 모두 기량이 우수한 데다 지역별 구도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정종진의 연승기록 경신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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