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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TDK 개인종합 우승… 한국 첫 1등급 도로사이클 '정상'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7.06.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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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민경호가 옐로저지를 입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지난 18일 대회 5구간 올림픽공원 결승지점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참가선수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민경호(21·서울시청)가 국제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TDK 2017)' 정상에 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에 따르면 민경호는 지난 14~18일 대회 총코스 778.9㎞를 17시간47분46초에 끊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 5일 동안 여수-군산-무주-영주-충주-서울 등 전국 곳곳서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민경호는 지난 15일 대회 2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올라선 개인종합 선두를 18일 5구간까지 내리지켜, 개인종합 우승의 상징인 옐로저지를 입었다.

이로써 한국 도로사이클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사이클연맹(UCI) 1등급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5년 전인 2012년, 박성백(KSPO)이 당시 2등급이었던 대회 정상에 선 바 있다.

민경호는 또 23세 미만(영 라이더)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신인부문 타이틀(화이트저지)까지 석권,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민경호에 이어 아빌라 바네가스 에드윈 알시비아데스(일루미네이트, 17시간47분53초)와 예브게니 기디치(비노 아스타나, 17시간47분54초)가 개인종합 2, 3위를 차지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모스카 야코포(빌리에르 트리에스티나-셀레 이탈리아)가 산악 타이틀을, 개인종합 2위를 차지한 알시비아데스가 스프린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단체 부문은 빌리에르 트리에스티나-셀레 이탈리아(이탈리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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