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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학생 1만2000명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 박정웅 기자 | 입력 : 2016.12.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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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코스를 주행하는 학생들. /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 이용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했다. 특히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는 2011년 2069건에서 2015년 2976건으로 최근 5년 사이 43.8% 증가했다.

해외 자전거 선진국에서는 어린 학생들의 조기 교육을 통해 자전거 안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유치원(킨더가르텐)과 취학 저학년 과정(김나지움 또는 그룬트슐레)에서 자전거 교육이 일반화됐다.

서울시가 올해 학생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390차례 실시한 안전교육에는 총 1만2228명이 참여했다. 대상별로는 유치원 33개교 1726명, 초등학교 51개교 1만70명, 중학교 3개교 432명이다.

지난해에는 초등 40개교, 중등 20개교, 고등 10개교 학생 등 총 1만2000여명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았다.

올해 교육은 특히 교육대상 연령층이 낮아졌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 교육이 40개교에서 51개교로 대폭 증가했고, 유치원 33개교가 새롭게 교육을 받았다.

자전거 안전교육이 실질적으로 어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자전거 안전 이용문화 정착을 유인하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은 전문강사진이 신청 학교를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자전거가 '차'라는 기본적인 교통인식을 심어주고 교통규칙(신호·표지판·수신호) 준수, 보호장구 착용 강조 등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이 학생들에게 보다 실효적인 교육이 되도록 지원했다. 자전거와 헬멧 등 교육물품이 구비되지 않은 20개교에 교육물품을 무료 지원하고 연령별 교육교재를 배포해 교육 실효성을 꾀했다.

한편 서울시는 자전거활성화학교(2009~2014), 자전거문화연구 시범학교(2009~2012), 자전거통학시범학교(2014, 거치대 지원사업 2006~2014) 운영 등 그동안 학생들의 자전거 사고예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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