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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보유 첫 1000만대 돌파… 6년 새 64%↑

  • 박정웅 기자 | 입력 : 2016.03.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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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자전거길을 달리는 자전거 동호인들. /사진=머니바이크DB

한국교통연구원 "보유 가구 34.7%… 전체 1022만대·전기자전거 15만대"

우리나라 자전거 보유대수가 약 1022만대로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또 보유대수가 최근 6년 새 6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15일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운)이 밝힌 '2015년 자전거 보유대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자전거 보유 가구의 평균 보유대수는 1.58대, 보유 가구 비율은 34.7%였다.

자전거 보유대수 조사는 국가자전거교통 정책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고 대수는 가구수·자전거보유율·가구당 평균보유대수로 산출했다. 

지역별 가구당 평균 자전거 보유대수에 있어서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1.65대, 이상 광역시별), 경기도(1.70대, 도별)가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전체 가구 중 37.2%가 1.65대를 보유해 약 220만대, 또 경기도는 가구 38.3%가 1.70대를 보유해 약 280만대를 추정됐다. 

반면 대구광역시(1.36대)와 충청북도(1.38대)가 가장 적었다. 대구시는 자전거 보유 가구가 39.3%로 세종시(43.3%) 다음으로 많았으나 보유대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같은 조사에서 전기자전거 보유대수는 전체 자전거의 1.46%인 약 15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원동기로 분류돼 면허 취득 등 불편함이 있어 전기자전거 보급이 더딘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본부 신희철 연구위원은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보유대수 1022만대는 2010년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추정한 620만대 대비 약 64% 급증한 것으로 최근 수년간의 자전거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또 신 연구위원은 "앞으로 실제 이용인구나 교통수단분담률 등 항목별 조사를 구체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자전거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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