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주니어 트랙 사이클선수권 스프린트 금메달을 차지한 박제원(가운데) /사진제공=대한사이클연맹

박제원(19·경북체육회)이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서 열린 세계주니어 트랙 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스프린트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대한사이클연맹이 밝혔다.

이번 아스타나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제원은 광명서 열린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이어 스프린트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이리 야노세크(체코)와 모리츠 마이쓰너(독일)가 박제원에 이어 각각 은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오제석(18·강원체고)은 전체 37명 중 15위를 기록했다. 
 
한편 총 14명(선수 11명, 지도자 3명)을 아스타나에 파견한 한국 선수단은 박제원 외에 메달 추가 획득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