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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계양전기 모터 단다

삼천리자전거·계양전기, 전기자전거 공동 개발 협약… 구동모터·컨트롤러·디스플레이·배터리 개발키로

  • 박정웅 기자 | 입력 : 2015.07.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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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을 체결한 삼천리자전거㈜ 김석환 대표이사(왼쪽)와 계양전기㈜ 이정훈 대표이사/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김석환)와 계양전기㈜(대표이사 이정훈)가 전기자전거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

21일 양사는 계양전기 본사에서 구동 모터와 컨트롤러,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전기자전거 핵심 파트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계양전기는 현대·기아자동차 및 BMW, 벤츠, 마세라티 등 국내외 자동차업체에 공급하는 모터와 전동공구 전문기업이다.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최초로 전기자전거에 뛰어든 국내 자전거산업 역사를 대표하는 전문기업이며, 계양전기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기자전거 가속 페달을 밟게 됐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001년부터 전기자전거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26 솔타-E'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전기자전거사업에 뛰어들었다. 2002년에는 프레임에 내장형 배터리가 적용된 '26 솔타-ⓔ'를, 그리고 2006년에는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한 '24 에너지'를 선보이며 주행거리 상승과 제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출시하고 있는 '팬텀' 시리즈는 시티형, 미니벨로형, MTB형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자전거의 주요 부품에 대한 핵심 기술력 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며 전기자전거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양전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용 파워모듈 등 핵심부품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 보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비롯해 국내 전기자전거 생산 지형도에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모터 기반의 구동계 중심으로 새 '판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만도가 이랜택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랜택은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자회사였던 이-알프스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만도와 3세대 만도풋루스 개발에 한 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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