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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16] 플라자, 생애 첫승… 22일부터 '불꽃' 승부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5.07.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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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하는 플라자. 이날 플라자는 투르에서 생애 첫승을 차지했다./사진=A.S.O.
스페인 사이클리스트, 루벤 플라자(35·LAMPRE-MERIDA)가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프랑스'(투르, 7월 4~26일)에서 생애 첫 구간우승을 차지했다.

플라자는 20일(현지시간) 대회 16구간 201㎞ 경기에서 결승점 15㎞부터 치고나와 독주에 성공했다. 4시간30분10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플라자는 생애 첫 구간승과 함께 소속팀에 이번 대회 첫승을 선사했다.

이날 관록의 스프린터 피터 사간(슬로바키아·Tinkoff-Saxo)은 또 2위에 그쳤다.

사간은 공격을 시도한 플라자를 맹추격했으나 30초 차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16구간을 포함해 사간은 이번 대회 2위만 벌써 다섯 번째로, 잔여경기(폐막경기 외) 모두가 산악구간임을 감안할 경우 구간우승을 내년으로 미뤄야 할 처지가 됐다.

휴식일(21일)을 앞두고 디팬딩 챔피언 빈센초 니발리(이탈리아·ASTANA)의 호흡이 가빴다. 경쟁자들에 비해 그동안 다소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니발리는 이날 약 30초를 만회하는 등 우승 불씨를 살리려 애썼다.

유력 우승후보인 크리스토퍼 프룸(영국·SKY), 나이로 킨타나(콜롬비아·MOVISTAR), 알베르토 콘타도르(스페인·Tinkoff-Saxo) 모두 페이스를 조절하며 무리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번 102회 투르는 21일 하루를 쉰 뒤 22일 17구간부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17~20구간 모두 알프스 험로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우승후보와 이를 지원하는 팀들의 각축전이 불꽃을 튈 것으로 보인다.

☞ 개인종합 순위(16구간)

1. 크리스토퍼 프룸(SKY) 64시간47분16초
2. 나이로 킨타나(MOVISTAR) +3분10초
3. 티제이 반 가더랜(BMC) +3분32초
4. 아레한드로 발베르데(MOVISTAR) +4분2초
5. 알베르토 콘타도르(Tinkoff-Saxo) +4분23초
6. 게런 토마스(SKY) +5분32초
7. 로베르트 게신크(LottoNL-Jumbo) +6분23초
8. 빈센초 니발리(ASTANA) +7분49초
9. 바우케 모레마(TREK) +8분53초
10. 워렝 바길(GIANT) +11분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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