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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13] 아베르메, 사간에 '깜짝승'… 개인종합 변동 없어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5.07.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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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르메가 스프린트 강자 사간(왼쪽)의 추격을 따돌리며 투르 첫승을 거뒀다. /사진=A.S.O.
그렉 반 아베르메(벨기에·BMC)가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프랑스'(투르) 13구간의 주인공이 됐다.

아베르메는 17일(현지시간) 투르 13구간 198.5㎞를 4시간43분42초에 주파, 예상치 못한 투르 첫승과 함께 팀(BMC)에 3승을 선물했다.

이번 우승은 특히 스프린트 강자인 피터 사간(슬로바키아·Tinkoff-Saxo)과의 결승지점 스프린트 경쟁에서 거둬 의미가 크다. 아베르메는 결승점 약 600m부터 간발의 차로 뒤따르던 사간의 추월을 단 한순간도 용납하지 않았다.

사간은 결승점 약 100m부터 아베르메의 뒷바퀴에 따라붙은 채 11구간부터 거머쥔 포인트타이틀로 아쉬움을 달랬다.

2012년부터 3년 연속 투르 포인트타이틀을 획득한, 스프린트 경쟁에 강한 사간은 더구나 2013년 7구간 이후 구간우승에 목말랐던 터라 이날 아쉬움이 더했다.

사간의 투르 구간2위는 이번 대회 2회를 포함해 통산 15번째다. 특히 올 시즌 1, 2위 스프린트 경합서 밀린 게 13번이나 돼, 결승점을 지나는 그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한편 유력 우승후보들은 순위와 시간 변동 없이 경기를 마쳤다. 크리스토퍼 프룸(영국·SKY), 나이로 킨타나(콜롬비아·MOVISTAR), 알베르토 콘타도르(스페인·Tinkoff-Saxo), 빈센초 니발리(이탈리아·ASTANA) 모두 아베르메에 7초 늦은 기록으로 결승점에 들어왔다.

다음 14구간은 18일 178.5㎞ 언덕경기다.

☞ 개인종합 순위(13구간)

1. 크리스토퍼 프룸(SKY) 51시간34분21초
2. 티제이 반 가더랜(BMC) +2분52초
3. 나이로 킨타나(MOVISTAR) +3분9초
4. 아레한드로 발베르데(MOVISTAR) +3분58초
5. 게런 토마스(SKY) +4분3초
6. 알베르토 콘타도르(Tinkoff-Saxo) +4분4초
7. 로베르트 게신크(LottoNL-Jumbo) +5분32초
8. 토니 갈로핀(Lotto-Soudal) +7분32초
9. 빈센초 니발리(ASTANA) +7분47초
10. 바우케 모레마(TREK) +8분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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