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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 54㎞ 돌파… 사이클 시간기록 경신

  • 머니바이크 박정웅 기자 |입력 : 2015.06.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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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시간기록을 세운 브래들리 위긴스/사진=국제사이클연맹
2012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일주 도로사이클대회) 개인종합 우승자인 브래들리 위긴스(35·영국)가 국제사이클연맹(UCI) 시간기록(Hour Record)을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UCI에 따르면 위긴스가 7일 영국 런던 리 벨리 벨로파크서 1시간 동안 54.526㎞를 주파, 지난달 2일 알렉스 다우셋의 종전기록(52.937㎞)을 갈아치웠다.

위긴스는 이번 기록으로 투르 개인종합 우승자이면서 시간기록을 가졌던 루스 쁘티-브르타뉴, 파우스토 코피, 자끄 엉크틸, 에디 먹스, 미겔 인두라인과 같은 전설적인 사이클리스트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또 54㎞를 처음 돌파한 것이어서 사이클팬들의 관심을 끈다. 트랙 시간기록은 새 기준(2014년 9월)을 적용한 이래 엔스 보익트(독일·51.110㎞), 마티아스 브랜들(오스트리아·51.852㎞), 로한 데니스(오스트레일리아·52.491㎞), 알렉스 다우셋(영국·52.937㎞)까지 '53㎞ 벽'을 넘지 못했다.

위긴스는 영국 선수 중 투르 드 프랑스에서 첫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도로사이클 선수로 익숙하지만 도로사이클에 집중하기 시작한 2009년 전까지 트랙에서의 존재감이 강했다. 개인추발과 팀추발 등 올림픽 트랙 종목에서만 3개의 금메달(2004 아테네, 2008 베이징)이 이를 입증한다. 2013년에는 투르 개인종합 우승과 올림픽 7개 메달을 획득한 공로로 '경'(Sir)의 작위를 받았다.

한편 위긴스는 이번 시간기록 도전에 앞서 올해 초 트랙종목으로 2016 리오올림픽에 출전할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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