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횡단에 도전하는 알톤 산악자전거 T77D/사진=알톤스포츠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www.altonsports.com, 대표이사 김신성)가 대학생들의 미국 자전거횡단을 후원한다.

13일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부터 88일간 뉴욕-LA 1만2000여㎞ 미국 횡단에 도전하는 전북대학교 두 남학생(09학번)에게 산악자전거 모델 '알톤 T77D'와 헬멧, 타이어와 튜브 등의 용부품을 지원했다.

알톤 T77D MTB는 험로와 일반도로 모두에서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락아웃 서스펜션 포크, 유압디스크브레이가 장착돼 장시간 안전한 라이딩에 적합하다.

이번 후원은 '다 함께 자전거를 통해 즐거운 문화를 형성하고 공유하자'는 알톤의 캠페인 슬로건 '올 투게더나우, 알톤'(ALL TOGETHER NOW, ALTON) 취지와 부합한다. 두 도전자는 여정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문화, 가치관을 나누고 공유하는 목표를 알톤스포츠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이들은 14일부터 하루 40~130㎞를 달린다. 주로 자전거를 이용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대륙횡단열차도 이용한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생활형 하이브리드 자전거인 로드마스터 827HA, 808HA 등으로 612Km 거리의 국토종주에 성공해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며 "이번에는 알톤 브랜드의 MTB로 미국 횡단에 도전함으로써 한국 자전거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