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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첫 그랜드투어 '지로', 9일부터 3주간 대장정

콘타도르, 2011년 오명 벗나… 내친김에 투르까지 그랜드투어 '더블' 야심

  • 머니바이크 박정웅 기자 |입력 : 2015.05.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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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 지로 21개 스테이지와 코스/이미지=가제타
세계 3대 도로사이클대회(그랜드투어) 중 하나인 '지로 디탈리아'(지로·이탈리아 일주 도로사이클대회)가 9일부터 31일까지 3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로는 '투르 드 프랑스'(투르·프랑스 일주)와 '부엘타 아 에스파냐'(부엘타·스페인 일주)와 함께 3대 그랜드투어로 불리며 가장 먼저 시작한다.

이번 98회 지로는 알베르토 콘타도르(32·Tinkoff-Saxo)의 개인종합 우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콘타도르의 라이벌인 나이로 퀸타나(25·Movistar)와 빈센초 니발리(30·Astana), 크리스토퍼 프롬(29·Sky)이 7월 투르에 집중하느라 이번 지로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또 콘타도르의 내적 동기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08년 이후 약물 스캔들로 두 번째 개인종합 우승을 반납했던 2011년 '오명'을 떨쳐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내친김에 투르까지 그랜드투어 '더블' 작성에 대한 야심도 있다.

콘타도르의 발목을 잡을 경쟁자로는 지난해 개인종합 2,3위를 차지한 리고베르토 우란(28·Etixx-Quick-Step)과 파비오 아루(24·Astana)가 손꼽힌다. 또 리치 포르테(30·Sky)와 도메니코 포초비보(30·Ag2R), 유르겐 반 덴 브뤡(32·Lotto-Soudal) 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98회 지로는 9일 산 로렌조부터 31일 밀라노까지 3486km 21개 구간경기(스테이지)가 펼쳐진다.

개인타임트라이얼(ITT)과 팀타임트라이얼(TTT) 각각 1개, 스프린트 7개, 중급 산악 5개, 정상 도착 중급 산악 3개, 정상 도착 상급 산악 4개 등 총 21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는데, 이중 24일 15번째(마돈나 디 캄피글리오 165km)와 30일 20번째(세스트리에 196km) 스테이지 등 산악경기가 승부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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