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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봄 새싹처럼 쑥쑥 성장하려면?

  • 그린스토어 장혜진 |입력 : 2015.04.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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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살아나는 봄이 왔다. 계절적 환경이 변하는데다 새학기까지 시작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아이들이 학교, 학원 등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내다보면 피로가 쌓여 입맛을 잃고,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면역력이 약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자녀를 위한 영양제를 선택해보면 어떨까?

오늘은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영양제를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호기심 많고 공부량 많은 아이에겐 'DHA'=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많은 호기심을 갖고 사물을 접하며 수많은 외부 자극을 받아들인다. 특히 5~7세 전후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질문이 많아지고, 또래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규칙과 규율을 습득하면서 사회성이 발달된다.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는 시기인 것이다. 이때 뇌 활동에 필요한 DHA 영양제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DHA는 참치, 고등어, 키조개, 쭈꾸미 등의 식품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변비·설사… 장이 안 좋은 아이에겐 '유산균과 식이섬유'=장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노폐물을 동시에 관리하는 곳이다.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여 감기, 아토피, 비염, 식욕 부진, 성장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배변이 원활해지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평소 딱딱한 변을 봐서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유산균과 함께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잔병치레 많고 입맛 없는 아이에겐 '아연'=봄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이들의 잔병치레도 많아지는 계절이다. 평소 편식이 있던 아이라면 더욱 입맛을 잃고 식사를 거부하여 밥상머리 전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에너지가 가장 많이 필요한 이 시기에 풍부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성장에 방해를 받는 것은 물론 면역력 저하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연이 풍부한 식품이 도움이 된다. 아연은 입맛을 예민하게 해줄 뿐 아니라 면역 기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굴 등의 조개류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에 풍부하며, 평소 식품을 통해 섭취하기 어렵다면 어린이용 아연 영양제를 구입하도록 하자.

◇쉽게 피곤해하는 아이에겐 '종합비타민'=요즘 아이들은 어른보다 바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아침엔 일찍 등교하고 저녁은 학원 근처 분식집 등에서 대충 먹는 경우가 많아 집에서 한 끼 식사를 하기도 쉽지 않다.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지 못하다보니 면역력도 약해지고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피곤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아이에게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을 권한다. 피로 해소를 돕는 비타민B군, C, E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하자. 비타민B는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 영양제도 좋은데, 항산화성분인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 글: 장혜진 ㈜그린스토어 전문상담영양사(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전 신세계푸드 전문상담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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