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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많은 직장인, 스트레스·탈모 등 건강관리는?

  • 머니바이크 장혜진 기자 |입력 : 2015.04.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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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취업포탈사이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은 하루 평균 11시간 일하고 10명 중 1명은 야근이 일상적이라고 한다. 한국은 연간 노동시간이 2070시간으로 OECD 국가 중 2번째로 일을 많이 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야근이 잦다보면 오전 시간에 맑은 정신으로 업무에 임하기 힘들고, 체력 소진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오늘은 직장인을 위한 생활 속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야근 중 야식, 우엉차와 견과류 추천=에너지를 저장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는 밤 시간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특히 배달 가능한 야식은 치킨, 보쌈 등 나트륨 함량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대부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야근 중 간식으로는 과일이나 견과류를 상비해두는 것이 좋다. 과일 속 풍부한 비타민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견과류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많아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평소 비타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 몸은 피로할 때 평소에 비해 더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식습관에 따라 약사, 상담영양사 등 전문가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추천받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야근 시에는 낮에 섭취한 양보다 30% 이상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캐모마일 차,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풍부한 우엉차 등을 추천한다.

◇스트레스 쌓일 때, 나만의 환기법 필요해=몸과 마음의 피로가 극도로 쌓였을 때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다 타버린 연료처럼 무기력증에 빠지는 것인데,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등의 증세로 나타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호흡을 가다듬고 크게 숨을 내쉬어 보자. 눈동자를 원 모양으로 굴리거나 눈 주위를 지압해주는 등의 눈 운동도 뇌를 환기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근무시간 중간에 몸을 움직여주는 것도 좋다. 1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쭉 펴는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 건강과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과로로 생기는 질병, 미리 알고 예방하자=이어지는 야근으로 인해 피로가 쌓이면 각종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가 신경을 손상시켜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양파, 마늘, 현미 등 핵산이 풍부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편두통은 사무직 종사자 중 특히 30~4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 운동 시간 등을 조절하여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도 큰 고민으로 떠오른 '스트레스성 탈모'. 스트레스로 인해 모발이 생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 상태로 접어들어 탈락하면서 생긴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소가 결핍되면서 탈모가 올 수 있다.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이 필요하며, 비오틴, 아연, 오메가3 지방산 등 모발과 모근에 영향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겠다.

☞ 글: 장혜진 ㈜그린스토어 전문상담영양사(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전 신세계푸드 전문상담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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