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만도풋루스 아이엠'. 만도는 3월 만도풋루스 아이엠 본격 출시를 앞두고 14일부터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이미지제공=만도

체인 없는 전기자전거로 독일 iF와 레드닷 등 국제 유수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가 두 번째 모델 '만도풋루스 아이엠(Mando Footloose IM)' 본격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9일 자동차부품기업 ㈜만도(대표 성일모)에 따르면 이번 예약 판매는 오는 14일부터 열흘 동안 서울 신사동 카페풋루스 등 전국 직영점에서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영국 명품 자전거용품 브랜드인 브룩스(BROOKS) 헬멧을 증정한다.

다음 달 초 국내 처음으로 출시되는 만도풋루스 아이엠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역시 체인 없이 구동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며,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색상 다섯 가지를 반영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만도풋루스 아이엠은 지난해 11월 산자부 주최 '2014 굿디자인 어워드' 생활운송기기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행거리는 스로틀 기준 최대 60km까지이며, 배터리는 교환이 용이한 탈착식이다. 이외에 운동효과를 보며 주행하는 'Health' 모드 등 콘솔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QR레버를 이용한 손쉬운 앞바퀴 탈부착으로 차량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만도풋루스 아이엠 소비자가격은 286원만. 이 가격은 만도풋루스 첫 모델의 약 60%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이미 전기자전거 본무대인 유럽 시장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전 예약 고객은 카페풋루스 신사점과 한남점(이상 서울), 해운대점(부산)을 비롯해 잠실롯데월드몰, 갤러리아백화점, 신세계 본점, 롯데백화점 수원점 등의 공식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만도풋루스 공식 홈페이지(www.mandofootloose.com)와 전화 문의(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배송은 3월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만도는 신제품 사전 예약 판매와 더불어 첫 모델의 사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구매 고객에 한하여 풋루스 캐리어백과 10만원 상당의 카페풋루스 이용권, 20만원 상당의 브룩스 액세서리를 모두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1566-5748)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