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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기자전거 기업, 새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유럽 공략

8Fun, Bafang으로 사명 변경… 유럽 서비스센터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 강화할 듯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11.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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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팡의 새 드라이브 시스템인 '맥스'/이미지제공=벨로스타
전기자전거 중앙구동형 시스템(mid-motor drive system)의 세계 강자인 중국의 '8Fun'이 'Bafng'이라는 새로운 사명(CI)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현지 전문매체와 국내 관계자에 따르면 바팡은 독일 아이펠지역(라인란트팔트州)에 유럽 서비스센터를 개소하고, 신제품 판매와 함께 OEM 물량 수주를 꾀하고 있다.

바팡은 현지법인의 총괄 매니저로 팔브룩社의 잭 브랜슨을 영입했다. 팔브룩은 '누빈치(NuVinci)' 구동 특허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바팡이 이처럼 유럽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까닭은 새롭게 개발한 '맥스 드라이브 시스템(맥스, Max Drive System)'의 판로 확보에 있다.

맥스는 기존 8Fun의 중앙구동형 모터를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성능(최대 토크 80Nm)과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파워팩) 역시 고용량(460과 690Wh)으로 확장했다.

바팡은 이번 맥스를 중심으로 유럽 고급 전기자전거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현지 시장이 자사 제품과 같은 중앙구동형 시스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나 기술력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현지법인 설립까지 이어졌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 8월 유로바이크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 점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할 수 있다.

여기다 바팡은 맥스의 소비자가를 2000유로 미만으로 책정할 계획이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보인다.

바팡은 8Fun 시절인 2013년 약 75만대의 중앙구동형 드라이브 시스템을 생산했으며, 이중 절반 정도를 유럽으로 수출했다. 국내에서는 벨로스타가 '센터드라이브'라는 브랜드로 올 한해 2000대 가량을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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