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코스

전남 힐링 자전거길 30. '구름산길' 진도 첨찰산

무성한 상록수림 곁으로 솟은 가파른 고갯길

  • 머니바이크 박정웅 |입력 : 2014.09.24 09:45
기사공유
편집자주|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첨찰산 임도에서는 빽빽한 상록수림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이미지제공=전라남도
첨찰산 코스: 진도공설운동장-사천마을-운림산방-진도아리랑비-두목재-진도기상대-정거림재-진도공설운동장 18km(2시간, 비포장 13km)/이미지제공=전라남도
진도에서 가장 높이 솟아 있는 첨찰산(485m)은 바닷가에 있어 실제보다 훨씬 더 우뚝해 보인다. 복잡한 능선을 따라 운림산방, 쌍계사, 용장산성 등 많은 볼거리가 펼쳐져 있다.

첨찰산 코스는 진도읍의 동쪽, 첨찰산의 작은 계곡 안에 놓인 공설운동장을 기점으로 잡는다. 테니스장 옆으로 난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길은 곧 비포장으로 바뀐다.

고개를 넘어 사상마을에서 좌회전하면 운림산방과 쌍계사 입구가 보인다. 뒤이어 두목재를 오르면 고갯마루에서 왼쪽으로 산길이 갈라진다.

약 1.8km를 들어가면 산 정상의 기상대 갈림길이고, 고성리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 직진하면 정거림재로 나와 도로와 만날 수 있고, 좌회전 해 1.8km를 달리면 공설운동장이다.

첨찰산 임도는 노면 상태가 좋다 길을 잃을 염려도 별로 없다. 다만 두목재 오르는 길의 경사가 심하고 좁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첨찰산 코스에서는 빽빽한 상록수림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보너스를 잊지 말자.

진도읍까지 가려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에서 나와 목포대교, 금호방조제, 77번 국도를 지나 진도대교를 건넌다. 고속도로에서 나와 1시간 걸린다.

운림펜션(061-544-7758)은 운림산방 옆 산천1제 저수지 옆에 있다. 전통 한옥 펜션으로 옛스런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궁전음식점(061-544-1500)은 소갈비와 해초인 뜸부기를 넣어 끓인 소갈비뜸북국으로 알려져 있다. 진도읍내 한가운데인 쌍정리에 있다.

특산물로는 40~50도의 독한 술인 홍주가 있다. 홍주는 지초의 약효에 의해 술이 빨리 깨는 명주로 유명하다. 이밖에 질 좋은 해산물도 풍성하다. 꽃게와 삼치, 간재미, 매생이, 돌김, 멸치, 전복, 굴, 다시마, 미역 등이 좋다.

문의: 진도군 관광문화과(061-540-3405), 진도시외버스터미널(061-544-2121)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 0%
  • 0%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