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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힐링 자전거길 26. '구름산길' 완도 상황봉

빽빽한 상록수림으로 뒤덮인 아스라한 산기슭

  • 머니바이크 박정웅 |입력 : 2014.09.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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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사시사철 푸른 상황봉 난대림 일대를 달리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이미지제공=전라남도
상황봉 코스: 완도공설운동장-구계동-화흥리임도-상황봉-완도수목원-신학리-해신세트장-청해진유적지-완도공설운동장 45.2km(5시간30분, 비포장 21km)/이미지제공=전라남도
50.2㎢의 작은 섬 완도. 장보고의 일생이 스며들어 있으며, 644m에 이르는 상황봉이 섬 중앙에 우뚝하다. 약 20㎢를 채운 상록수림 지대인 완도수목원, 푸른 들판과 바다 역시 다채롭다.

상황봉의 임도는 정상을 중심으로 네 갈래의 방사형으로 되어 있다. 접근이 쉽고 편의시설이 갖춰진 완도공설운동장을 출발점으로 화흥포 방면으로 4.5km를 달리면, 독특한 자갈해변인 구계등 길이 갈라진다.

해안을 돌아본 뒤 화흥리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오르는 임도가 시작된다. 화흥초교 옆길부터 본격적인 산길이다.

상황봉을 오른쪽으로 돌아 수목원으로 내려간 뒤 신학리에서 도로를 따라 우회전하면 '해신' 세트장이다. 다시 산길을 2.9km 정도 달리면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은 화흥리, 좌측은 청해진 유적지인 대야리 방향이다. 대야리를 거쳐 유적지를 둘러보고 완도읍 일주를 마무리한다.

상황봉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노면도 잘 관리되어 있다. 난대림 숲길에서 길을 잃을까 두려워하지 말고 아래 방향으로 하산하면 수목원 입구를 찾기 쉽다.

완도는 전남에서도 멀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나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IC에서 2번 국도와 3번 국도를 타고 해남을 거쳐 가며, 호남고속도로는 광산IC에서 나와 13번 국도로 나주와 영암, 해남을 거쳐 진입한다. 목포에서는 1시간30분, 광주에서는 2시간30분이 걸린다.

하늘정원펜션(061-555-0400)은 완도 읍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있다. 야경이 일품이다. 완도물음표펜션(061-555-5522)은 완도대교 건너 포구인 원동의 언덕에 있다. 이곳 역시 조망이 좋다. 남도 한정식으로 알려진 대도한정식(061-554-3537)은 시외터미널 뒤편에 있다. 일억조식당(061-552-1457)은 전복찜과 낙지, 갈치 요리를 내놓는다. 완도항 부둣가 북쪽에 있다.

완도의 특산물로는 단연 전복과 김이다.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는 전복은 완도읍내에서 늘 싱싱한 상태로 맛볼 수 있다. 전국최고로 치는 김도 좋다. 완도 남쪽 바다에 펼쳐진 광활한 김양식장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다.

문의: 완도군 관광정책과(061-550-5412), 완도버스터미널(061-552-1500), 완도여객선터미널(061-552-0116)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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