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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에게 딱 맞는 여름 다이어트법은?

[머니바이크 에세이] 비타민과 가족건강

  • 머니바이크 장혜진 | 입력 : 2014.06.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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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접어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트하면 식이요법이 빠질 수 없는데, 가장 많이 하는 방식은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저지방·고단백을 섭취를 하는 것이다. 닭가슴살이나 삶은 달걀을 주로 먹는 덴마크 다이어트나 육류 위주의 황제 다이어트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하루 섭취하는 영양소 중 55~70%는 탄수화물을 통해 공급받을 정도로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되는 필수 영양소다. 특히 두뇌와 적혈구는 탄수화물의 분해산물인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취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왜 다이어트를 할 때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걸까?

◇ '나쁜 탄수화물' 줄여야 지방 축적 막는다=주위에 보면 탄수화물을 먹으면 살이 찌고, 당뇨와 고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가 섭취에 주의해야 할 것은 단순당을 포함한 '나쁜 탄수화물'이다. 예를 들면 흰 쌀밥, 밀가루 음식, 음료수에 포함된 액상과당 등은 단순당이 많아 인슐린 과잉 분비와 중성지방 축적을 일으킨다.

따라서 흰 쌀밥만 먹고, 국수나 빵 등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식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현미나 보리와 같은 통곡물과 통밀빵 등으로 몸에 유익한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하자.

◇ '밥순이, 빵순이'를 위한 다이어트법 '가르시니아'=만약 빵을 무척 좋아하는 '빵순이'거나 식사 때 반찬보다 밥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다이어트를 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

우리 몸에 필요 이상으로 탄수화물이 들어왔을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 후 남은 것은 중성 지방으로 전환되어 몸에 축적된다. 이 때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가르시니아'다.

인도 남서부에서 자생하는 열대식물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열매에서 추출한 가르시니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1등급 원료이다. 여러 임상실험을 통해 가르시니아를 1일 2800mg 이상 약 두 달간 섭취했을 때 체중,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 등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즉 가르시니아는 지방질 섭취가 많은 비만자보다는 밥, 빵, 떡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 살이 찌는 경우에 적합하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왕도가 없듯이, 몸속에 이미 쌓여 있는 지방을 빼내는 약이나 보조제는 어디에도 없다. 가르시니아에 너무 의존하기보다는 다이어트 식단, 운동 계획과 함께 실행했을 때 효율성을 높여주는 건강기능식품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다.

◇ 다이어트 시 손실되는 영양소, 따로 보충 필요해=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려면 철저한 식사관리, 운동을 병행하여 섭취한 칼로리보다 소비시키는 칼로리의 양이 많도록 해야 한다. 식사 제한이 있기 때문에 영양소의 결핍에도 유의하자. 비타민B군은 에너지대사를 더욱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비타민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육류 섭취를 줄이면 월경으로 인한 혈액 손실로 빈혈이 오기 쉬우니 철분 보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일일이 챙기기 어렵다면 나에게 필요한 성분이 든 종합비타민 정도는 꼭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름 대비 다이어트가 한창인 이 때, 화려한 광고에 현혹되기보다는 나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맞는 방법으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바란다.

글-장혜진 ㈜그린스토어 전문상담영양사(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전 신세계푸드 전문상담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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